소소한 기록들 소소한 기록들

가끔씩 어간장을 구입하시는 분들 중에 밀 알러지가 있는데, 혹시 어간장에 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밀이나 콩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간장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하실 때 큰 장벽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음식에는 간장이 빠지지 않고, 또 간장이 들어가야 음식의 맛이 살아나니깐요.  콩이나 밀을 넣고 메주를 만든 후에 소금물에 띄워 숙성 시키면, 액체부분은 간장이 되고 고체부분은 된장이 됩니다. 따라서 간장과 된장에는 콩이나 밀이 들어가기 때문에 밀이나 콩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섭취할 수 없어요. 간장, 된장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인 고추장도 만드는 법을 살펴보면 찹쌀이나 곡물가루 및 메주가루가 들어갑니다. 따라서 콩이나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