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록들 소소한 기록들

엡솜솔트는 솔트라는 명칭이 들어있지만, 소금과는 전혀 상관없는 제품입니다. 엡솜솔트는 영국 엡솜지역에서 채굴되는 황산마그네슘으로 단지 소금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솔트" 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썰" 이 있습니다. 심지어 맛도 짠맛이 아니라 굉장히 쓴맛이라고 하며, "간세척 혹은 장세척" 을 목적으로 식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식용을 목적으로 섭취시에는 꼭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만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엡솜솔트라는 제품이 생소할 수 있지만,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근육통이나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했다고 하네요. 엡솜솔트를 물에 녹이면, 마그네슘과 황산염으로 분리되는데 목욕하는 과정 중에 피부를 통해서 마그네슘과 황산염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