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이 가능한 사해소금(Dead Sea Salt) 이 없는 이유?

© Ri_Ya, 출처 Pixabay

 

저는 온라인상으로 엠솜솔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엡솜솔트는 국내에 식품첨가물로 수입된 제품으로 원래 이름은 "황산마그네슘" 입니다.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입욕제로 널리 사용되던 제품인데 국내에서는 이제서야 점점 사람들에게 쓰임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욕제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입욕용으로 사용되는 다른 제품들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연하게도 사해소금(Dead Sea Salt) 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수입을 하려고 알려보려고 했는데, 국내에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깐 직접 수입을 해서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큰 마진을 기대하긴 어렵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해소금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식용으로 수입해서 판매해볼까? 이런 생각이요. 그래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제조사 측에 문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식용 사해소금을 다오~!!"

 

하지만 제조사 측에서는 이런 회신을 주었습니다. 사해소금에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용으로 섭취했을 때에는 쓴맛이 많이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식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식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쓴맛이 날 뿐입니다 -_-;; 

 

 

사해소금은 그냥 피부에 양보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