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콩[Mucuna pruriens], L-도파, 파키슨병

 

벨벳콩[Mucuna pruriens] 은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에서 자라는 덩굴식 콩과 식물입니다. 겉면이 벨벳처럼 부드러운 털로 둘러쌓인 이 콩을 찾는 사람은 꽤 있는데 국내에 판매자가 많이 없더라구요.

 

 

국내에서 배송되는 상품은 없고 전부 해외배송입니다. 왜일까? 궁금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면 완전 대박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이 벨벳콩이라는 제품..쫌 이상합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이 찾네요? 머지?

 

 

해외에서 구매를 했는데 통관에서 막혔다는 글도 보입니다. 그냥 "콩" 인줄 알았는데..아무래도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구입이 힘들다보니깐 국내에서 씨앗을 나눔해서 직접 재배하고 있다는 블로그 글로 종종 보입니다.

 

벨벳콩에는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L-도파(레보도파)"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최근에 도파민 중독이니 머니 이런 말이 참 많은데 여기서 나오는 도파민의 전구물질이 벨벳콩에 많이 들어있다니....!! 

 

그러니깐 정리하자면, L-도파는 뇌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으로 변화되기도 하고 파킨슨병의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 

 

이런 제품이라면 수입을 하는 것이 거의 대마오일을 수입하는 것만큼 빡쎌 것 같네요. 아니, 수입이 가능하긴 할까요? 직구로도 통관이 막혔다고 하던데.....근데 직구로 이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들은 머지?? -_-? 아마존 직구만 막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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