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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롭파우더[Carob Powder], 정말 초콜릿 맛이 날까요?소소한 테스트 2024. 9. 21. 16:02
해외에서 캐롭파우더는 꽤 익숙한 상품이지만, 국내에서는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 사이에서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초콜릿 대체품"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1. 캐롭이란?캐롭은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과수나무의 열매로 주로 지중해 지역에서 자라며, 다양한 요리와 제품에 활용되며 특히 초콜릿 대체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캐롭파우더는 열매가 아닌 꼬투리를 분쇄 & 건조시켜서 만드는데 카페인이나 테오브로민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2. 정말로 초콜릿 맛?
캐롭파우더는 단맛이 나고, 초콜릿과 비슷한 향이 납니다. 후기들을 확인해봐도 초콜릿과 비슷한 색상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캐롭가루만 향을 맡는 것보다 베이킹이나 쿠키 등을 만들 때 사용해보면 더욱 더 초콜릿과 비슷해지더라구요~!!인스타그램을 찾아보면 캐롭가루는 주로 "멍푸치노" 를 만들 때 많이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오스트레일리안 캐롭파우더는 해외에서 주로 사람들이 먹는 케잌이나 음료 등에 사용되는 상품이에요. 국내에서는 아직 캐롭가루가 익숙하지 않은 상품이라 주로 멍푸치노와 같은 반려견을 위한 제품에만 사용되는 것이 약간은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3. 정말 강아지가 먹을 수 있어요?
강아지의 신경계는 사람보다 훨씬 민감합니다. 그래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불안 및 과민. 심지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거나 불규칙해 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강아지들에게 독성으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강아지들이 테오브로민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 고열, 설사,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발작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롭파우더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초콜릿 대체품으로 캐롭가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글루텐도 없어요!
글루텐은 "알러지" 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불용성 단백질입니다.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안 캐롭파우더에는 글루텐도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꼬투리를 건조시킨 후에 분쇄하여 만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식이섬유 성분 또한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 덧붙임
오스트레일리안 캐롭파우더는 혈당조절 및 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증받은 피니톨(D-Pinitol)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효능에 대한 설명부분은 "캐롭가루가 아닌 피니톨성분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 입니다!)이 제품의 제조사인 The Australian Carob Co 는 2000년도에 Jolly와 Michael이 세상에서 가장 품질 좋은 캐롭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창업한 회사입니다. 현재 이들은 약 6000그루의 캐롭나무를 키우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약과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장 달콤하고 품질 좋은 캐롭을 공급하는 공급업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푸드아틀리에는 The Australian Carob Co 의 한국 대리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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