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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제철 "굴[석화]" 영양정보 및 섭취 시 주의사항
    소소한 테스트 2023. 11. 26. 21:23

    굴 영양정보 및 섭취 시 주의사항

     

    [2021년도 식약처 보도자료] 식약처에서는 영양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 바다의 소고기" 라 불리우는 겨울 제철 "굴" 의 영양 정보와 섭취 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 굴의 영양정보


    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 암초에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돌에 핀 꽃과 비슷하다고 하여 "석화" 라고 불리우는데, 굴에는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과 같은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 뿐만 아니라 성장기의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굴은 특히 아연의 함량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굴에 풍부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 는 뇌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며, 굴의 칼로는 100g 에 97 kcal 수준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2. 좋은 굴 선택방법 및 손질 방법

     

    굴_손질방법

     

    껍질이 붙은 굴은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 안에 들어있는 것이 좋고, 껍질이 벗겨진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속살이 통통하면서 탄력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껍질을 까고 손질한 굴은 3% 의 소금물에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씻거나 물과 함께 무즙을 풀어 5분 정도 두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며,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물에 담궜다가 꺼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굴 생산 정보



    굴은 이미패강 > 굴목 > 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나 우리나라는 통영, 거제, 고성 등 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며 통영이 전체의 약 70% 를 생산합니다.

    양식 굴은 별도로 사료를 주지 않아도 바닷물의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해 자연식품에 가깝습니다. 굴을 생산하는 방법은 갯벌에 돌멩이를 던져 놓고 작고 어린 종패를 붙이는 "투석식", 기다란 나무를 박고 굴을 붙여 키우는 "지주식", 굴이 다닥다닥 붙은 줄을 바다에 내려서 키우는 "수하식" 이 있습니다.

     

    ⓒ 식약처, 굴 양식 방법

     

    투석식과 지주식은 자연산 굴과 자라는 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맛의 밀도가 높고 육질이 탱탱하지만 크기가 작은 반면에 수하식은 영양 섭취가 수월한 바다 속에서 빨리 자라서 알이 굵습니다.

     

    무한도전_굴까지_극한알바

     

    양식된 굴은 채취과정에서 1차 세척 후 육상으로 운송해 하나씩 껍질을 벗겨내는 '박신' 이라고 불리는 수작업 후 세척 및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4. 안전한 섭취 방법



    굴은 영양성분이 높고 맛이 좋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환자의 구토물과 배설물로 인해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익혀먹는_굴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안전하며 껍질을 벗길 굴 중에 제품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온도 85℃ 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먹어야 하는 제품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 덧붙임



    대부분의 굴은 바다에서 채취하지만, 민물에서 채취하는 굴도 있습니다. 섬진강 하류에 서식하는 강굴로 바위에 붙어있는 모습이 벚꽃과 비슷하다고 하여 벚굴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벚굴

     

    원래는 한강을 비롯하여 바다와 만나는 대부분의 강 하류에 서식하고 있었지만, 산업화 시대 이후에 하구둑을 설치하게 되면서 지금은 섬진강 하류에서만 채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벚굴은 벚꽃이 피는 무렵이 제철이며, 그 이후에는 체내에 독성을 생성하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가격은 일반굴에 비해서 비싼 편이지만, 아연과 같은 미네랄 성분은 일반굴에 비해서 훨씬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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